최근에 장염에 걸려 정말 힘들었습니다. 다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회사에 아끼는 후배와 함께 서울 용산구 소월로2길 5에 위치한 남산국수에 다녀왔습니다.
음식점 정보
음식점명 - 남산국수
ㄴ 위치 : 서울 용산구 소월로2길 5
ㄴ 네이버Map : https://naver.me/5ncoSyHe
남산국수 : 네이버
방문자리뷰 230 · 블로그리뷰 72
m.place.naver.com
먼저 남산국수의 위치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소월로를 따라 올라가면 오르막길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요. 가는 길이 순탄하지는 않지만, 같이 이동하는 후배와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누면서 걸어가 보니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날이 날인지라 땀은 살짝 났습니다.
매장은 상당히 깔끔했습니다. 들어가는 기준으로 4인석은 왼쪽에 6인 인상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을 오른쪽에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메뉴는 양쪽 벽에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주문한 메뉴는 꼬막비빔밥과 멸치국수였어요.
주문한 음식 중에서 저는 멸치국수를 먹어봤습니다. 국수의 맛은 솔직히 말해 특별히 뛰어나진 않았어요. 멸치 국물이 깔끔하고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지만,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그런 평범한 멸치국수의 맛이었습니다. 특별히 인상 깊다거나 기억에 남을 만한 요소는 없었어요.
반면 함께 간 친구가 주문한 꼬막비빔밥은 조금 더 흥미로웠어요. 꼬막의 신선함과 적당히 매콤한 양념이 잘 어우러져 밥과 함께 비벼먹으니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비빔밥의 양념이 과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린 점이 좋았다고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남산국수는 위치의 특성상 일부러 찾아가기에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남산의 정취를 느끼며 가볍게 들르기에는 괜찮은 곳이었어요.
다만, 멸치국수는 조금 더 특별한 맛을 기대하신다면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꼬막비빔밥처럼 특정 메뉴는 괜찮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