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아케인 (Arcane)"

 
나온지는 점 된 유명한 애니메이션 "아케인"..
개인적인 그림체가 제가 좋아하는 그림체가 아니기에(일본애니들을 더 좋아하다보니....)
이제야 보았네요,,,,
 
이 애니가 LOL 관련 애니인것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
 
필토버와 자운이라는 두 도시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두 자매 바이(Vi)와 징크스(Jinx)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필토버는 진보적이고 부유한 도시로 기술 발전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반면, 자운은 암울하고 빈곤한 지역으로 생존을 위한 투쟁이 끊이지 않아, 두 자매는 어린 시절의 불행한 사건으로 인해 서로 다른 길을 걷으며, 각자의 방법으로 세상과 맞서는 내용이 이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을 아직도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이해는 하게 되었고, 저 처럼 새로이 접하게 된 분들에게는 LOL 소개하고, 기존 팬들에게는 캐릭터와 세계관에 대한 내용을 알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정말 괜찮았던 점은 애니메이션의 독창적인 비주얼 스타일, 왜 이제야 보았는지 살짝 후회도 했습니다.
2D 와 3D 기술이 조화롭게 결합이 잘되어 전혀 어색하지도 않으고, 캐릭터의 감정과 동작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보는 내내 몰입하여 보았습니다.
 
OST 또한 엄청 듣기 좋았습니다.. OST로 인하여 스토리의 분위기를 한층 더 돋보였고 , 오프닝 "Enemy"는 정말 Good 이였습니다.
 
제가 게임을 좋아하지 않아(플레이 가는 컴이 없습니다 ㅠㅠ) 세계관 및 내용을 잘 모르고 애니를 접하였지만, 각 캐릭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들의 갈등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고, 단순 선과 악의 대립을 넘어서 무언가 드라마적인 내용을 접 할 수 잇었습니다. 바이(주인공)와 징크스의 관계는 복잡, 미묘하게 감정적인 부분이 잘 이끌어졌습니다. 서로 다른 이념 속에 갈등하지만, 서로를 향한 사랑과 미움이 얽혀 있어 보는 내내 조마조마한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제가 보고 나서 느낀 점은 비주얼, OST, 스토리 모든것이 좋았던 애니메이션이였습니다.
게임을 모르더라도 충분히 즐길수 있는 애니메이션이고 보고나면 왠지 저 처럼 게임을 한번 해봐야 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