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송파 맛집 - 마초야 : 쫄깃한 자가제면 우동과 돈카츠 맛집 추천

이번 주말에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송파파크하비오 워터킹덤 워터파크를 다녀왔습니다.( 곧 포스팅하겠습니다.)

오픈과 동시에 입장을 하였고 마감시간이 거의 다되어 나왔습니다.

하루종일 놀다 보니, 당연히 배가 고파 왔고 차에서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

이에 마초야 송파점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석촌역 근처에 위치한 인기 있는 일본식 우동, 돈카츠 맛집입니다.

 

마초야 송파점

 ㄴ 추천메뉴 : 붓카게우동, 돈카츠
 ㄴ 주소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0길 24 1층
 ㄴ 영업시간 : 11:30~21:00 (브레이트타임 15:00~17:00)
 ㄴ 네이버Map : https://naver.me/5MUCYdca

마초야 송파점 : 네이버

 

 

 

마초야에 들어서는 순간 상당히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밝고 아늑한 분위기로, 가족 단위 손님이나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일본식 소품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일본 현지의 느낌도 물씬 풍깁니다. 테이블 간격도 적당히 넓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메인홀

 

저희는 가장 안쪽에 있는 4인 테이블 3개가 놓여있는 곳 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상당히 느낌이 있는 메뉴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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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토리텐우동 정식 2개, 돈카츠 정식, 규동 단품을 주문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시치미, 참깨, 후추, 컵 과 물통이 놓여 있습니다.

정식과 단품의 차이는 우동/소바 정식에선 덴뿌라가, 돈가츠정식에선 따뜻한 우동이 나옵니다.

 

 

 

마초야의 메인 메뉴는 붓카게우동이 메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이들은 토리텐우동 역시 고기(닭)가 점 들어가야 좋아 합니다.

 

토리텐 우동 정식입니다. 뭔가 나온 쟁반이 꽉 차보이지는 않지만, 이것이 정식입니다..

 

 

우동 면발은 탱글탱글하고 쫄깃했습니다. 뜨끈한 육수와 잘 어우러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튀김옷이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치킨 텐푸라는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뜨거운 우동과 함께 먹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유부초밥 2알, 새우튀김 두개, 호박과 고구마, 깻잎 튀깁이 각 한개 씩 나옵니다.

 

돈카츠 정식입니다. 튀김 대신 우동이 나왔습니다.

두툼한 돼지고기가 바삭한 튀김옷에 싸여 정말 맛있었습니다.
소스에 찍어 먹으면 고소함과 짭조름함이 입안에 퍼집니다. 특히 소스로 소금으로 주어 빼앗어 먹는 저는 더욱 좋았습니다.

다만 나온 우동이 토리텐 우동에 비해서 상당히 간기가 없었습니다. 많이 맹맹한 느낌 이였습니다.

제가 먹은 규동 단품입니다. 단품이다 보니 튀김 또는 우동은 없고, 우동국물 만이 제공이 되었습니다.

요 우동국물은 간간하니 맛있었습니다. 왜 돈카츠정식의 우동만이 싱거웠는지 살짝 의문이 들었습니다.

잘 조리된 소고기와 달달한 양념이 밥과 잘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기의 양도 충분하고, 단품이지만 아주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가 되었습니다.

 

마초야 송파점은 다양한 메뉴와 정식 구성으로 풍성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인기 메뉴인 붓카게우동을 꼭 시켜 먹어 보아야겠습니다.

 

나오면서 갑자기 비가 천둥이 치면서 엄청 내렸습니다. 아직 장마기간.. 아니 우기라 해도 될 이 비에 건강 조심하세요.

장염도 걸리고 지금 목감기가 올려는지 살짝 칼칼한 느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