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삼겹 맛의 지존 : 서울역 맛집 명동집

23일 화요일, 저와 같이 10년 가까이 근무를 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형님이 퇴사를 결정하시고 마지막 근무 날이였습니다.

이날 저녁 송별회는 형님이 좋아하던 가게 중 하나인 냉동삼겹살의 진정한 맛집 "명동집"에서 저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간혹 냉동삼겹살 의 경우 약간은 누린내, 또는 돼지냄새가 많이 날수 있는데, 여기 명동집의 은 정말 좋은 돼지고기를 바로 급냉하여 만든 냉동삼겹살로 정말 맛있습니다.

 

명동집

 ㄴ 추천메뉴 : 냉동삼겹살, 해물라면
 ㄴ 주소 : 서울 중구 세종대로 28 3층

 ㄴ 영업시간 :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ㄴ 네이버Map : https://naver.me/IIqfmUoT

명동집 : 네이버

 

 

 

명동집은 대한민국 국보 1호 남대문 바로 옆에 위치 해 있습니다.

 

 

원래 명동집은 다른곳에 있다 이 쪽으로 이전을 하였는데요, 확실히 전에 있던 곳보다는 깨끗해지고 장소도 많이 넓어졌습니다.

 

 

저희는 팀원 전체 예약을 하고 갔기에 테이블이 사전에 셋팅이 되어있었습니다.

밑반찬으로 준비가 되는 것들은 콩나물무침, 된장,땅콩, 김치, 마늘, 고추,무생채, 파절이, 상추 그리고 기름소금장

한 상 푸짐하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고기를 굽는 불판은 호일에 몇겹 쌓여져 있습니다. 기름이 많이 나오고 고긱 굽다 눌리게 되면 바로바로 한겹씩 벗겨 구우며 먹으면 됩니다.

 

 

인원이 다 자리에 앉게 되니 바로 냉동삼겹, 냉삼이 준비가 되었습니다. 테이블당 4인씩.

 

 

자 이제 본격 불판에 고기를 올리고 Diet(다이어트)는 잊어 버리고 먹는데만 집중을 해야 겠지요, ^^

 

 

명동집의 냉동삼겹은 그야말로 별미입니다. 얼려진 삼겹살을 얇게 썰어, 팬에 구워먹는 방식인데요. 삼겹살의 육즙이 살아있어 씹을 때마다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또한 구울떼 나오는 삼겹살의 기름은 식빵 조각으로  흡수 시키며 굽습니다.

바삭바삭하면서도 부드럽고, 고기의 결을 느낄 수 있어 씹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별한 소스 없이도 맛이 풍부합니다.

하지만 기름소금이 아닌 소금에 찍어 먹으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매번 소금만 따로 시켜 먹습니다.

상추에 싸서 마늘과 함께 먹으면 고기의 느끼함이 잡히고, 더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Tip을 드리면 꼭 고추장을 달라고 말씀하세요. 명동집에서 제조한 고추장과 함게 냉삼을 먹게 되면 또다른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역시 라스트는  삼겹살 기름에 김치를  노릇하게 구워 함께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고기를 다시고 난후에는 꼭 볶음밥과 해물라면이 이 집의 정석입니다.

 

 

해물라면은 해산물의 풍미가 가득한 명동집의 대표적인 메뉴 중 하나입니다. 
오징어, 조개, 고추 등이 듬뿍 들어가 있어 시원하고 진한 국물 맛을 자랑합니다.
해물의 깊은 맛이 우러나와 시원하고 깔끔합니다. 매운맛도 적당해 스트레스 해소에도 그만입니다. 해장용으로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메뉴는 볶음밥입니다. 
명동집의 볶음밥은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져 맛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삼겹살을 먹고 남은 기름에 볶아낸 볶음밥은 그 맛이 일품입니다.
그런데 어제는 약간 마가린 같은 것이 추가 들어 간거 같습니다. 이전에 먹었던 볶음밥 보다 조금은 느끼했습니다.

서울역 근처, 남대문 바로 옆 명동집은 냉동삼겹, 해물라면, 볶음밥까지 다양한 메뉴를 자랑하는 맛집입니다. 

근처를 방문 하신다면 꼭 한번 들려 드시는것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