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꺼낸 아이패드 미니 1세대 🕰️
정말 오랜만에 책장 정리를 하다가 숨겨진 보물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아이패드 미니 1세대!
충전기를 꽂아보니 여전히 켜지더라고요. 2012년 11월 2일 발매 당일, 아이패드 미니가 처음 나왔을 때 바로 구매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그때는 기존의 큰 아이패드들보다 휴대성이 뛰어난 7.9인치가 너무나 반가웠죠. 제가 항상 "갤럭시탭처럼 작은 아이패드가 나오면 바로 산다!"고 다짐했거든요. 😊
2012년의 추억이 깃든 기기, 2024년엔?
아이패드 미니 1세대의 iOS는 9.3.5까지 업데이트가 되어 있고, 솔직히 지금 쓰기에는 엄청 버벅입니다. 🐢 요즘 사용하는 어플들은 구동이 거의 불가능하고, 그냥 화면을 넘기는 것도 답답하죠. 그래서 뭔가 쓸 만한 용도로 전환해보자는 생각에 다운그레이드와 탈옥까지 시도해 봤어요!
탈옥 도전기: 실패의 연속 😓
검색을 해보니 탈옥을 통해 구형 iOS 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하는 방법들이 많더군요.
"벽돌이 되든 상관없어!"라고 생각하며 용감하게 도전했으나…
Activate Lock이라는 벽에 막히고 말았습니다. 🔒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해결 방법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로 도움 부탁드립니다! 🙏
결국 선택한 방법: 만화책 뷰어로 변신! 📚
탈옥이 막혀서 결국엔 포기하고, 예전에 자주 쓰던 방식으로 돌아갔습니다.
iBooks를 통해 PDF로 변환된 만화책을 읽는 방법이에요!
아이튠즈에 만화 PDF 파일을 넣고 아이패드 미니와 동기화를 시키면, 추억 속 만화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노트북에 아이튠즈를 설치해본거 같아요. ^^
저장공간이 작아서 많이 넣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출퇴근길에 옛날 만화책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새로운 재미가 생겼어요. 넷플릭스도 좋지만, 가끔은 클래식한 만화책이 주는 감성도 무시 못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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