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갑작스러운 눈 폭탄이 쏟아졌던 수요일…
그날 저는 광명에 갇혔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몇몇 동료들과 함께 일찍 퇴근하지 못했죠.
그래서?
우린 피맥으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
(곧 포스팅 하겠습니다.)
그때 먹었던 피자도 맛있었지만, 사실 제 마음을 사로잡은 건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셀프바에서 무한 리필로 즐길 수 있었던 간식,
그 이름도 반가운 ‘꾀돌이’!
어릴 적 그리운 간식 ‘꾀돌이’
추운 날, 오랜만에 국딩 시절의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그 시절 문방구 앞에 쪼그려 앉아 작은 오락기 앞에서 몇 백 원을 쏟아부었던 아이였습니다. 😂
게임 끝나면 손에 쥐어지던 , 꾀돌이!
그 시절엔 무찌빠 기계가 있던 것도 기억나네요. 🎉
추억을 먹고 싶어서 꾀돌이를 찾아 나섰다
집에 돌아와도 꾀돌이가 자꾸 생각나는 겁니다.
그래서 결국…
오늘 점심 산책 겸 JAJU로 향했습니다. 🏃♂️
JAJU에서는 요즘도 꾀돌이를 팔더라고요.
물론 가격은 옛날에 비해 비쌌지만, 그 시절의 행복을 되찾을 수 있다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죠. 😊
간식 쇼핑 타임: 꾀돌이와 논/밭두렁
사무실에서 걸어서 5분 거리, 딱 산책하기 좋은 거리였습니다.
JAJU에 도착해 보니, 꾀돌이뿐만 아니라 또 하나의 추억 간식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논두렁", "밭두렁"으로 불리던 간식,
요즘엔 ‘옥수수 알갱이’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더군요. 🌽
결국 저는:
- 꾀돌이 2개
- 옥수수 알갱이 1개
이렇게 쇼핑을 마쳤습니다.
어릴 적 기억을 소환하는 그 맛
사무실로 돌아와 꾀돌이를 한입 베어 물었습니다.
“와… 이 맛이야!”
달달하면서도 짭조름한 특유의 불량(?)스러운 맛은 여전하더군요.
물론 어릴 적 먹던 맛이랑은 살짝 다르지만,
그때 그 시절의 감성과 행복은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
따뜻한 기억을 간식으로 채우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런 작은 행복이 일상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어릴 적 즐겼던 간식 한두 가지쯤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요즘에도 살 수 있다면 한 번 사서 먹어보는 건 어떨까요?
소소한 행복과 추억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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