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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 Story/Cry 요리&맛집

드디어 먹다.. 오징어 먹물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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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되자 지난번에 구매한 "오징어 먹물라면"을 드디어 꺼냈습니다.

GS25 x 넷플리스 오징어게임 오징어먹물라면

 

라면 덕후로서 점보라면 시리즈는 항상 도전해 보는데요. 이번엔 과연 어떤 맛일지 설레는 마음으로 조리 시작! 🍳

 

오징어 먹물라면, 구성은 어떨까?

먼저 제품을 열어보니 구성은 심플했습니다.

  • 컵라면 사이즈의 면 4개
  • 분말스프 4개
  • 건더기 스프 4개
  • 다시다 4개
    오징어먹물라면 구성

오징어먹물라면 스프 3종

조리법도 친절하게 포장지에 프린트되어 있더군요.

오징어먹물라면 조리방법

 

1.4L 물을 준비하라길래 웍에 넉넉히 물을 붓고 끓이기 시작했어요.

오징어먹물라면 물

 

스프를 뜯어보니 짜장라면처럼 짙은 색감의 분말 스프가 들어 있었습니다.

오징어먹물라면&스프

 

그런데 여기에 다시다 4개? 순간 ‘국물 있는 짜장라면인가?’라는 생각이 들며 호기심이 폭발! 🤔

 

조리, 그리고 첫 만남

오징어먹물라면 물 추가



물이 끓자 면과 스프를 넣고, 포장지에 적힌 대로 물의 표시선까지 부은 후 4분을 기다렸습니다.

뚜껑을 열어본 순간!

완성된 오징어먹물라면


검정빛 국물에 면이 동동 떠 있는 모습이 마치 영화에서 본 해양 괴물(!) 같았어요.

첫 숟가락을 떠보니, 국물은 약간 매콤한 우동 라면 같은 느낌이었어요.

맵찔이인 저와 둘째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매운맛은 아니었고, 적당히 칼칼했어요.

따로 노는 국물과 면

하지만, 면과 국물이… 음… 따로 노는 느낌?
국물이 면에 스며들지 않고 따로따로 존재하는 이 기묘한 조화(?)가 처음이라 당황스러웠습니다.

 

맛 평가: 한 번은 먹어볼 만하지만 추천은…?

오징어 먹물라면은 분명 독특한 경험이었어요.
하지만 "한 번은 먹어봐도 두 번은…" 싶더군요.
국물도, 면도, 모든 것이 어중간하고 애매한 느낌이라 강력히 추천하기는 어렵습니다. 😅

점보라면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재미 삼아 한 번 도전해보시는 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다만, 기대치는 살짝 낮추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

 

총평

  • 비주얼: 10점 만점 중 7점 (검정 국물, 신기함은 인정!)
  • : 5점 (평범한 매콤함, 그리고 어딘가 엇갈린 맛의 조화…)
  • 재구매 의사: 글쎄요, 딱 한 번이면 충분!

혹시 점보라면 시리즈 좋아하시는 분들, 다른 독특한 라면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다음에도 재미있는 도전 이어가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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