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푸짐하게 한 상 차려봤습니다. 😋
이유는?
👉 다음 주, 우리 큰아이가 생일을 맞이하기 때문! 🎂🎉
어느새 중학교 3학년이 되어 덩치도 저만 해지고,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 이제는 먹는 즐거움을 제대로 아는 나이가 되었죠.
그래서, 올해 생일상 1차 메뉴는? "날. 것."
✔ 육회
✔ 육사시미
🥩 육회 & 육사시미 – 날 것의 매력
원래 육회는 저만 먹는 음식이었는데,
한 점, 두 점 권하다 보니...
😲 이젠 애들이 저보다 더 좋아합니다.
특히 둘째까지 합세하면서,
이제 저는 육회 전쟁에서 밀려나고 있는 상황...😂
그래서 오늘, 미리 단골 정육점에 다녀왔습니다.
📌 구매 리스트

✅ 육회 600g (1근)

✅ 육사시미 400g

그리고, 혹시라도 육회파가 아닌 분을 위해 준비한 메뉴!
🍗 치킨 – 와이프 전용 메뉴
우리 집에서 육회/육사시미를 못 드시는 분이 한 분 계십니다.
바로 와이프.
그래서 정육점 바로 앞에 있는 단골 치킨집에서 순살 한 마리를 포장해 왔습니다.

게다가! 지난번 장 볼 때 사둔 파채도 있으니
오늘은 파닭까지 곁들여 먹을 예정! 😍

육회는 이번에 와이프가 아는지인으로 부터 전수(?) 받은 고추장 양념으로 준비해 주었습니다.
거기에 화룡정점으로 계란노른자.. 간장 베이스의 육회와는 또 다른 맛이였습니다.
이러다 번갈아 가면서 육회를 더 자주 먹게 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육사시는 그대로 접시에 옯겨 담아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은 기름장과 함께 먹을 것입니다 ^^

그리고 와이프 만이 아닌 모든 가족이 먹을 치킨입니다..
요세는 아이들의 학원 스케쥴로 인해 저녁을 다 같이 먹는 시간이 적었는데.
함께 이야기도 오랜만에 하며 식사시간을 즐겼던거 같습니다.
🎂 생일, 그리고 소소한 바람
이제 중3이 되는 큰아이.
앞으로도 건강하게, 씩씩하게 자라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은 육회 & 육사시미 1차전을 마무리하고,
곧 2차전 음식 포스팅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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