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뭔가 기운이 나지 않아서 그런지, 밖에 나가고 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결국 점심은 사무실 탕비실에서 해결하기로 결정했죠.
그래서 간단히 먹을려고 사둔 컵밥을 보았습니다.
진짬뽕컵밥 2개/ 제육볶음컵밥 3개/ 전복솥밥 3개..
그런데 막상 먹으려니 컵밥마저도 땡기지 않는 묘한 기분... 🤔
평소에는 제육볶음이나 진짬뽕만 봐도 군침이 돌곤 했는데요.
그 순간, 기발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진짬뽕 국물에 전복솥밥을 섞어 보면 어떨까?"
이런 엉뚱한 조합이야말로 창의적 레시피 묘미 아니겠어요?
오늘의 메뉴: 진짬뽕 X 전복솥밥 🍲
진짬뽕과 전복솥밥을 조합하기로 했습니다.
"이거 잘만 하면 전복짬뽕 느낌 나겠는데?" 하는 설렘 반, 걱정 반의 마음으로 탕비실로 향했습니다.
조리 과정 (feat. 전자레인지 요리)
- 전복솥밥을 꺼내 진짬뽕컵밥 그릇에 옮깁니다.
- 이유: 짬뽕 국물 맛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
- 진짬뽕컵밥의 후레이크와 액상스프를 전복솥밥 위에 뿌립니다.
- 물 조절: 표시선보다 약간 더 많이 물을 넣었어요.
- 컵밥은 기본적으로 짜니까 제 입맛에는 약간 더 물을 추가하는 게 좋더라고요.
- 전자레인지에 3분 돌리기!
- 조리 과정 중, 뜨끈뜨끈해지는 컵밥 냄새가 탕비실을 가득 채웠습니다. 🤤
- 조리 과정 중, 뜨끈뜨끈해지는 컵밥 냄새가 탕비실을 가득 채웠습니다. 🤤
완성된 전복짬뽕컵밥! 🍽️
조리 완료 후, 뜨거운 그릇을 조심히 들고 사무실 테이블에 착석했습니다.
전복솥밥이 아직 덩어리져 있어서 숟가락으로 꾸~욱 눌러 잘 풀어줬어요.
이제 한 숟가락 떠서 입에 넣어보니...
헉, 진짜 맛있어요! 😲
- 짬뽕 국물의 얼큰함과 전복솥밥의 고소함이 기가 막히게 어우러졌습니다.
- 거기에 전복 씹히는 식감까지!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 조합... 생각보다 대성공이었어요.
오늘의 한 줄 평: 이 조합, 또 먹는다! 😋
새로운 맛을 발견한 오늘의 점심 시간.
정말 단순한 재료로도 이렇게 특별한 한 끼를 만들 수 있다니,
괜히 뿌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기운 없을 때 간단히 먹으려고 사둔 컵밥과 창의력만 있다면,
언제든 새로운 한 끼를 창조할 수 있다는 사실!
다만, 즉석 밥이 하나 남게 되네요.
여러분도 오늘 집이나 사무실에서 간단히 "기상천외한 컵밥 레시피"를 도전해 보세요.
생각보다 색다르고 재밌는 식사 시간이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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